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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22기 방송에서 또 하나의 레전드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시작은 다름 아닌 '초콜릿' 한 조각이었습니다. 영식은 낮 선택 이후, 백합에게 준비한 초콜릿을 건넸고, 이를 지켜본 장미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장미는 "저랑 대화하면서 선물 있다고 해서, 당연히 저인 줄 알았어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 말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공감을 일으켰습니다. 영식은 당황하며 "오해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장미의 감정은 이미 상처로 번진 뒤였습니다.
SNS 상에서도 "초콜릿 하나에 저 정도로 갈등이 생길 수 있나?"라는 의견과 함께, "영식이 너무 배려가 없다"는 반응이 동시에 터져 나왔습니다.
장미의 분노, 왜 그렇게까지 격해졌을까
장미는 그날 이후 내내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장미는 "말이 자꾸 바뀌는 사람을 너무 싫어한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낮에는 장미에게 집중했던 영식이,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백합에게 선물을 건넨 데서 배신감을 느낀 것이죠.



"그런 행동은 정말 실망스럽고, 사람을 헷갈리게 한다"며 장미는 백합과 국화 앞에서도 영식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장미는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다가도, 이건 진짜 아니다 싶더라"고 말하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눈물 흘린 22기 영식, 자존심이 상한 순간
반면 10기영식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는 장미에게 사과하면서도 "내가 아직은 이런 상황이 버겁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는 정말 진심이었는데, 그게 이렇게 받아들여질 줄 몰랐다"는 영식의 말은, 시청자들에게도 안쓰러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그의 행동은 분명 아쉬움을 남겼죠.
장미는 이런 영식의 눈물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되게 나쁜 사람 같잖아요”라고 응수하며, 단순한 오해로 덮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백합과 국화의 중재, 그리고 장미의 솔직한 심경
장미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백합과 국화의 방을 찾아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내가 평생 만나온 사람 중에서 제일 이상한 사람이야”라는 장미의 말은 당시의 혼란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백합은 말을 아끼며 “이건 당사자 아니면 말하기가 어렵다”고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고, 국화는 조심스럽게 공감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장미의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장미는 "나를 상처 주고 당당하게 있는 사람이 제일 싫다"며 울먹였습니다.



나솔사계, 사랑과 자존심 사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편집하며 감정선에 집중했고,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 22기 영식과 장미가 화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나솔사계는 단순한 연애 예능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